차가운 바람과 나의 두피의 상관관계!

가을의 한 중간 이맘때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이 나를 감쌀 때 우리는 모발 빠짐이 많아지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해가 지는 시간이 빨라지고 기온은 낮아졌다. 가을에 모발이 빠지게 되는 이유로 크게 작용하는 것이 바로 일조량과 기온이기 때문이다.

주위의 나무들도 이러한 환경변화에 따라 외양을 달리하고 있다.

점점 나뭇가지 끝으로 가는 영양소를 줄이고 최대한 중심에 저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때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지게 된다.

마찬가지로 우리 몸에서도 그 변화를 감지하고 내부 변화가 시작된다.

신진대사가 느려지며 몸의 피로함을 느끼게 된다. 잠을 충분히 자도 회복되지 않는 무기력함이 나타날 때 우리 모발도 신진대사가 떨어지며 휴지기 상태로 이행한다.

평상시 잘 관리되지 않은 두피는 두꺼운 건성비듬이나 두피염증이 심해질 수 있다.

▶ 두피토닉과 앰플의 중요성

첫째, 두피전문샴푸를 선택한다. 어떻게 비교할까?

거품형성력이 좋아야하고, 사용 후 두피의 개운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모발이 너무 뻣뻣하지 않도록 한다.

적당한 세정력과 함께 개선 성분으로 인한 영향력도 체크해야 하는 것이다. 샴푸를 하고 난 후 모발이 매우 부드럽다면 그것은 모발 샴푸일 확률이 높다.

두피 샴푸와 모발 샴푸는 다름을 명심하자.

둘째, 나의 사용방법을 체크한다.

두피가 문제일수록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여 두피속까지 충분히 적셔가며 1차 헹궈낸다.

그리고 나서 두피전문샴푸 적당량을 두피에 골고루 분배하여 부드럽게 마사지를 한다. 이때 샴푸 브러시를 사용해 주면 효과 2배!!

샴푸시간은? 2-3분은 진행해줘야 샴푸 속 영양성분의 작용을 꾀할 수 있다.

헹굼은 얼마나 하고 있는가? 1번~ 2번으로 끝내지는 않는가?

양치후 매끄러운 입안헹굼도 최소 3번이상일 텐데 모발속에 감춰진 두피는 더 헹궈내야 맞지 않을까?

▶ 하성이 약학박사 / ㈜예원히스테모 부사장 / 현) 건국대학교, 성결대학교 외래교수